🇰🇷 Korean · A1–B1 · Chapter 14 of 40

제14장: 이별

The Tale of Hong Gildong — tap any word for its meaning and romanization, or tap a sentence to see it in English.

제14장: 이별

그 밤에 집은 아직 위험해요. 초란은 아직 이 집에 있어요. 그래서 길동은 이제 집을 떠나요. 하지만 먼저 아버지를 만나요.

길동은 아버지의 방으로 가요. 길동은 아버지 앞에 절해요. 그리고 작게 말해요. “아버지, 저는 이제 떠납니다.” “이 집은 위험합니다.”

아버지는 길동을 봐요. 아버지의 눈에 눈물이 있어요. 아버지의 마음은 아파요. 아버지가 작게 말해요.

“길동아, 오늘은 나를 ‘아버지’라고 불러요.” “한 번은 괜찮아요.”

길동은 아버지를 봐요. 길동의 눈에도 눈물이 있어요. 길동이 처음으로 “아버지”라고 불러요. 그리고 다시 “아버지”라고 말해요. 길동은 울어요.

아버지도 울어요. 아버지가 길동의 손을 잡아요. “길동아, 조심해요.” 아버지의 손이 떨어요.

이제 새벽이 와요. 밖은 아직 어두워요. 길동은 다시 절해요. 그리고 방에서 나가요. 길동은 집을 떠나요.

길동은 이제 혼자예요. 길 앞에 아무도 없어요. 길은 아주 길어요. 하지만 길동은 뒤를 안 봐요. 길동은 새벽 길을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