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rean · A1–B1 · Chapter 10 of 40
제10장: 길동의 눈물
The Tale of Hong Gildong — tap any word for its meaning and romanization, or tap a sentence to see it in English.
제10장: 길동의 눈물
밤이 돼요. 길동이 아버지의 방으로 가요. 길동의 손이 떨어요.
길동이 아버지 앞에 있어요. 길동은 아버지를 봐요. 홍판서도 길동을 봐요.
길동이 말하고 싶어요. ‘아버지.’ 하지만 그 말은 안 돼요.
길동은 이렇게 말해요. “대감, 나는 대감의 아들이에요.” “하지만 대감은 아버지가 아니에요.”
길동이 다시 말해요. “나는 형도 있어요.” “하지만 도련님은 형이 아니에요.”
홍판서는 아무 말도 안 해요. 홍판서의 눈에 눈물이 있어요. 방이 조용해요.
길동의 눈에도 눈물이 있어요. 길동이 울어요. 하지만 길동은 다시 조용해요.
길동은 다른 사람이 되고 싶어요. 길동은 이제 아이가 아니에요. 길동은 강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길동은 다시 아버지를 봐요. 홍판서는 아무 말도 안 해요. 길동이 방을 나가요.
밤은 어두워요. 초란은 마당에 있어요. 초란이 사람을 만나요.
그 사람은 칼이 있어요. 초란이 웃어요. 아무도 몰라요.